[속보] 13일 0시 기준 국내 5000명대 후반 예상...'방역패스 과태료' 오늘부터 시행 [코로나19,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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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3일 0시 기준 국내 5000명대 후반 예상...'방역패스 과태료' 오늘부터 시행 [코로나19, 13일]
  • 민병권
  • 승인 2021.12.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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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0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이전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456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시간대 일요일 역대 최다 기록이다. 

식당과 카페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없이 사적모임을 하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 부과가 13일부터 시행된다. 방역 조치를 어긴 시설 관리자도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무 적용 대상은 식당과 카페, 독서실,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시설 16종으로 마트와 같은 생활 필수 이용시설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오미크론 n차 감염까지 확산하면서 정부가 말한 '특단의 조치'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북에서 확진된 오미크론 변이가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북뿐만 아니라 전남 등 다른 지역으로도 번지고 있어서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군대에서도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은 추가접종 시기를 대폭 앞당기고 있다. 이날부터 전 장병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한다. 추가 접종 대상자가 35만에서 4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군 병원과 사단급 의무대부터 접종을 개시한다. 

오는 24일까지 2주간 소아·청소년에 대한 '집중 접종 지원주간'으로 지정하고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 접종팀의 방문 접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를 보이는 등 접종을 늦추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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