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코로나 감염병 확진자 발생 건수가 평일보다 많은 '역전현상'을 보였다.
12일 0시 이전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48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평일인 동시간대보다 326명 증가한 수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1475명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948명(72.0%), 비수도권에서 1533명(28.0%)이 발생해 수도권 확산세가 또다시 70%를 넘어섰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서울 2094명, 경기 1404명, 인천 450명, 부산 320명, 충남 191명, 경북 147명, 경남 138명, 대구 136명, 강원 122명, 대전 115명, 전남 80명, 광주 68명, 전북 66명, 충북 59명, 울산 45명, 제주 32명, 세종 14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벼여 주말 휴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