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11일 0시 국내 하루 사망자 80명 역대 최다...수도권 중환자실 포화상태 [코로나19, 11일]
상태바
[상보] 11일 0시 국내 하루 사망자 80명 역대 최다...수도권 중환자실 포화상태 [코로나19, 11일]
  • 민병권
  • 승인 2021.12.11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0시 기준 국내 사망자 80명 발생 역대 최다
11일 0시 기준 국내 사망자 80명 발생 역대 최다

이달 4일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70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사망자를 기록한지 7일만에 11일 사망자가 80명 발생했다.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의료계 일각에선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수도권에서 중환자실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의료체계 공백이 급성 악화 환자들을 미처 손쓰지 못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분석했다.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한 신규 확진자는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면 신규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이날 1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기존 남아공과 나이지리아 외에 이란에서 입국한 뒤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52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697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1만583명(해외유입 1만6041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56명, 사망자는 8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10명(치명률 0.82%)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5만77명으로 총 4292만834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7만347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64만882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75만4680명으로 총 6052만744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9명(+4), 국내감염 56명(+8)이 확인되어 총 75명(+12)이 확인됐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