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재명은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우리 주님 모시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재명은 무려 10년 동안이나 분당우리교회에 나가지 않아 교인에서 제명된 상태였다"고 했다.
이어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인 이찬수는 목사는 2021년 5월 2일 일요일 예배 설교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09년 이후 선거 때를 제외하면 교회에 출석한 일이 없다. 이 분이 우리 교회를 떠난 지 10년도 더 됐다"며 "심지어 분당우리교회 확인 결과,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도 2011년 이후 교회에 출석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것은 대통령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본인의 소속 단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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