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3차 접종으로 오미크론 무력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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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3차 접종으로 오미크론 무력화 가능"
  • 이태문
  • 승인 2021.12.1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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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8일(현지 시간)“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설명을 발표하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실험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자의 중화항체(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감염을 막아주는 항체) 효력을 현격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3회차 추가 접종을 마친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중화항체는 기존 2회 접종 때보다 25배 증가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번 실험 결과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한 백신은 내년 3월까지 개발을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도 7일(현지 시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12명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중화항체 수치는 41배 감소했으며, 백신을 접종했거나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사람 6명 중 5명의 혈액은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했다.

AHRI의 알렉스 시갈 교수는 "남아공에서 추가접종을 받은 사람의 혈액을 구할 수 없어 연구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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