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ESG 경영 실천으로 지난 10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획득에 이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및 뇌물 수수 위험에 대해 사전에 방지하고 전사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글로벌 표준이다.
심사과정에서 롯데면세점은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사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부서를 포함하여 본사 35개팀과 국내 영업점에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각 1명 이상 지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ISO 37001 인증은 롯데면세점이 그동안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한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함께 윤리적이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과 법규 준수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평가하는 CP등급 평가에서 면세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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