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日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조사단 파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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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 日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조사단 파견 연기
  • 이태문
  • 승인 2021.12.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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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조사를 위한 조사단 파견을 전격 연기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사업성은 당초 12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IAEA 조사단의 방일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1월 이후로 재조정할 방침이다.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오미크론(Omicron)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등 입국 제한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후쿠시마 제1 원전 발전소 오염수를 2023년 봄께 오염수에 물을 섞어 트리튬 농도를 기준치의 40분의 1로 희석해 방출할 방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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