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최예나, 재벌 회장 루머 반박 "전혀 일면식 없어…너무 화나고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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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최예나, 재벌 회장 루머 반박 "전혀 일면식 없어…너무 화나고 속상"
  • 김상록
  • 승인 2021.12.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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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예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최예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가 재벌 회장과 관련된 루머에 "일면식도 없다"고 반박했다.

최예나는 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예나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다"며 "저는 그저 제 꿈을 위해 달리고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속상하다"고 했다.

그는 "팬 분들도 저만큼이나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저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니다. 저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걱정하지마시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일을 겪으며 너무나 슬펐고 정신적인 충격도 컸지만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훌훌 털고 다시 제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저답게 씩씩하게 긍정적인 기운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최예나로 더욱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최예나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역시 이날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최예나에 대한 악성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다. 최예나는 해당 루머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제 갓 꿈을 펼치고 있는 최예나에게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안겨준 악플러들에게 무관용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비방,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끝까지 사건의 근원지를 찾아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행동을 멈춰주시길 바란다. 만약 이후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 등을 통해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자료 취합을 마치는 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안내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는 지난 1일 보도를 통해 CJ 일가 이재환 회장이 한 CJ 계열사 대표에게 가수 출신 연예인 A 씨를 잘 챙겨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 씨'가 최예나일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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