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6월부터 모든 강아지와 고양이 내장형 칩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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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6월부터 모든 강아지와 고양이 내장형 칩 의무
  • 이태문
  • 승인 2021.12.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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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일본에서 기르는 반려동물 가운데 강아지와 고양이는 반드시 내장형 칩을 창작해야 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환경성은 3일 심의회에 내년 6월부터 개정된 동물보호관리법이 실시되기 앞서 내장형 마이크로 칩에 등록될 정보와 절차 등에 대한 개요를 정리해 제시했다.

개요에 따르면, 반려동물 번식 및 판매 업자는 판매용 강아지와 고양이게게 내장형 칩을 창착해야 한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이름, 성별, 품종, 털의 색깔, 그리고 업자 이름을 국가 정보로 등록할 의무가 부여된다.

또한, 강아지와 고양이를 구입한 사람도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을 30일 이내에 등록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과 분양받은 사람, 동물보호단체 등도 내장형 칩의 창작이 의무로 권장될 방침이다. 

심의회에서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영향이 있지 않냐는 불안과 함께 주인의 연락처가 바뀔 때마다 등록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경성은 심의회에서 나온 지적과 함께 일반인들의 의견도 검토해 규정을 결정해 내년 6월 내장형 칩의 의무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직경 2mm에 길이 1cm의 원통형 마이크로 칩은 15자리의 고유 식별번호로 관리되며, GPS 기능은 없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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