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집단성폭행한 외국인 유학생 신상공개 촉구 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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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집단성폭행한 외국인 유학생 신상공개 촉구 청원 등장
  • 김상록
  • 승인 2021.12.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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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캐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캐처

청와대 국민청원에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 외국인유학생 69명 여중생 집단성폭행사건 강력처벌후 신상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강원경찰청은 **대 강원도 **캠퍼스 재학생과 졸업생 69명을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들인 이들은 대부분 네팔과 방글라데시 국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수개월 동안 중학생 A양을 100여 차례 불러내 성관계를 맺은 혐의"라고 했다.

이어 "경찰은 이들이 A양이 16세 이하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성관계를 맺었다고 보고 '의제 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의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맛있는 거 사줄까?" "우리 집으로 놀러 올래?" 등의 말로 A양에게 접근했다"며 "이 같은 범행 사실은 지난 8월 A양이 학교 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소재 모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69명이 의제 강간과 성 매수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제 강간은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사람과 성행위를 할 경우, 이를 강간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법이다.

경찰은 피의자 69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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