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일 0시 국내 5000명대 초반 확진 예상...오미크론 첫 감염 사례 5건 발생 [코로나19,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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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일 0시 국내 5000명대 초반 확진 예상...오미크론 첫 감염 사례 5건 발생 [코로나19, 2일]
  • 민병권
  • 승인 2021.12.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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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가 워낙 가파르게 늘고 있는 데다 위중증 환자도 7백 명대를 기록하면서 의료 역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상황이 너무 나빠지면서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넓히고 사적모임 인원을 줄이는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가 많은 소아 청소년의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찾아가는 백신 접종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국내에선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 5건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사례는 40대 부부가 지난달 14~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귀국해 25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이들 부부는 백신 접종완료자로 분류돼 귀국 후 자가격리 의무가 없었다. 이 과정에서 이들 부부의 자택까지 이동을 도운 지인 1명과 10대인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3건의 확진 사례를 비롯해 총 5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입국 제한 국가를 확대하고, 2주간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는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열흘간 격리하기로 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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