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자 4명에게서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들의 변이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5일 귀국 후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인 1명과 동거가족(자녀) 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오미크론 변이 의심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을 받는 부부가 사는 연립주택 거주자 8명의 선제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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