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산자동차 2026년까지 5년간 전기차 개발에 21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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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산자동차 2026년까지 5년간 전기차 개발에 21조원 투자
  • 이태문
  • 승인 2021.1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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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글로벌 메이커 닛산(日産) 자동차가 전기차 개발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닛산 자동차는 29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까지 5년간 전기차(EV) 신차 개발에 2조엔(약 21조 원)을 투자해 자동차의 전동화 및 기술 혁신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닛산 자동차의 우치다 마코토(内田 誠)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닛산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2030년까지 신차의 50%를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V)로 만들겠다는 중장기 경영계획을 밝히면서 2030년까지 15종의 전기차(EV)를 포함해 HV 등 23개의 전동차를 선보일 거라고 공개했다.

특히, 2028년까지는 종래 전지보다 안전한 고성능 차세대 전지인 전고체전지(全固體電池, ASSB)를 탑재한 전기차(EV)를 판매하겠다고 강조했다.

닛산은 이를 위해  지역별 판매 비율 역시 2026년까지 유럽 75%, 일본 55%, 중국 40% 이상, 2030년까지 5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며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는 2030년까지 전기차 비율을 40%까지 늘릴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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