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 세계 오미크론 비상-김해 어린이집 등 10명, 김포 37명, 음성 5명-必검진→진주 영화여객, 고흥 황금오리, 안동 태평양女탕 등 방문자-광양 남부종합목재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코로나19.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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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 세계 오미크론 비상-김해 어린이집 등 10명, 김포 37명, 음성 5명-必검진→진주 영화여객, 고흥 황금오리, 안동 태평양女탕 등 방문자-광양 남부종합목재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코로나19. 29일]
  • 민병권
  • 승인 2021.11.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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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비상, PCR 검사 무용지물·유전자 분석해야...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비상, PCR 검사 무용지물·유전자 분석해야...

오미크론의 진원지로 알려진 남아공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는 네덜란드와 남아공을 포함해 영국, 홍콩, 호주 등 4개 대륙 12개 국가로, 의심 사례에 대한 검사가 끝나면 확진자는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남아프리카에 변이 오미크론이 등장한 것은 백신 접종률이 낮고 그만큼 감염 전파 과정에서 변이바이러스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이를 두고 선진국들의 백신 독점에 대한 비판은 날로 거세지고 있다.

백신관련 전문가들은 "가난한 나라들이 백신에 계속 소외된다면 또 다른 변이가 연이어 등장해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나라가 코로나 판정을 위해 현재 이용하고 있는 PCR 검사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공 등 8개 나라에 이어 방역 강화 대상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만약 유입된다면 이에 대한 방역 대책도 시급하다.

한편, 29일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통해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다"면서도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은 백신접종"이라며 "3차 접종이 추가접종이 아니라 기본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맞아야 접종이 완료되는 걸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접종 등 접종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29일 오후에도 각 시군구청의 재난문자 알림은 이어졌다. 

#김해시-11.29(월)확진자 10명(목욕탕 관련 2, 어린이집 관련 1, 관내 4, 타지역 2, 조사중 1)

#김포시-11월 29일 1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7명 발생

#광주시-11월29일17시기준 확진자29명발생

#광명시-11월29일 16시 기준 확진자25명발생(확진자접촉12,역학조사중13)

#음성군-11월 29일 확진자 5명(타지역 거주자2명)발생

#오산시-11월 29일 16시 기준 확진자 6명(오산5, 타지역1) 발생.

#진주시
11.27(토) 11:00 서울남부터미널(영화여객) 출발 → 진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 버스 탑승객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바랍니다.

#고흥군청
확진자 동선관련, 11.26(금) 12:00~13:00 도양읍 소재(황금오리식당)이용객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동시청
태평양사우나(경동로 493) 여탕 ▲11.26(금)~27(토) 15:00~17:30▲28(일)16:30~17:00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 바랍니다.

#광양시청
오늘 14:50경 광양시 중동 남부종합목재 화재 발생. 주변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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