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9시 국내 2776명 확진...문 대통령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 "일상회복 중단?" [코로나19,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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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9시 국내 2776명 확진...문 대통령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 "일상회복 중단?" [코로나19, 29일]
  • 민병권
  • 승인 2021.11.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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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이전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7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산은 중간 집계를 발표하지 않아 제외됐다. 전날보다는 408명 줄어든 수치지만 이는 주말 검사자 수 감소에 따른 일시적 효과로 판단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에 청와대에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시행을 평가하고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방역 당국 관계자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비상계획'은 고려하지 않는 대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대에 무게를 두고 대책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도입해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유효기간 설정은 6개월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전했다. 

부족한 병상 확보에 대해선 재책치료 확대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0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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