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코로나 확진자 1000만명 돌파, 공포의 '오미크론' 감염자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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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코로나 확진자 1000만명 돌파, 공포의 '오미크론' 감염자 첫 확인 
  • 이태문
  • 승인 2021.11.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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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영국의 확진자 수가 누적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27일 23시 59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누적 2억6134만7585명, 누적 사망자 수는 521만1882명, 그리고 완치자는 2억3604만530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은 누적 확진자 4907만2975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도 79만9276명으로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인도가 3457만1368명, 사망자 46만7979명, 그리고 브라질이 2207만6863명, 사망자 61만4236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연일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가량 급증하고 있는 영국이 누적 확진자 1011만408명, 누적 사망자 14만472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한 '오미크론'(Omicron)' 감염자가 처음으로 영국에서도 확인돼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첼름스퍼드와 노팅엄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각 한 건씩 확인됐다고 발표하면서 "두 사례는 연관돼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선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에 이어 영국, 러시아, 터키, 프랑스, 이란,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 콜롬비아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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