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든 가능성 검토…추가 접종 가장 중요" [코로나19,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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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든 가능성 검토…추가 접종 가장 중요" [코로나19, 25일]
  • 김상록
  • 승인 2021.11.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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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이달 초 단계적 일상 회복에 나선 이후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브리핑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고령층의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부분들"이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조치는 추가접종 신속 완료"라고 강조했다.

또 "전체 유행규모와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기타적으로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유행상황을 평가하고 여러 의견을 취합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현재 전문가들이 언급하고 있는 '비상계획 발동'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며 "비상계획의 정의가 모호하게 쓰이고 있다"고 했다. 백신 추가접종을 서두르고 취약시설을 보호하는 등 기존에 해온 조치들도 '비상계획'이라는 것이다.

한편,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3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612명, 사망자는 39명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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