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3일 사망한 고 전두환 씨(90)에 대해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5.18 관련해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차원의 조화와 조문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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