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독일의 신규 확진자 6만537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상태바
'감염폭발' 독일의 신규 확진자 6만537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 이태문
  • 승인 2021.11.19 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독일의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18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만537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5만2826명보다 1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도 264명이 발생했다.

로베르트코흐연구소의 로타 빌러 소장은 "우리는 현재 심각한 비상 상황을 향해 가고 있다.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정말로 끔찍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감염 폭발의 이유로는 백신 접종률이 70% 정도에 머물고 있는 점과 기온이 내려가면서 실내 활동이 크게 늘어난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