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재개된다.
18일 통일부는 지난 7월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된 판문점 견학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계기로 유엔군사령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1일 1회, 견학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고 주 4회(화, 수, 금, 토)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유엔군 사령부의 휴무일, 군사 훈련 등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견학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견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받는다.
백신 접종 완료자 및 와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방문일 기준 3일 이내)만 견학할 수 있다.
통일부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유엔군사령부와 협조하여 견학 인원과 횟수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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