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무착륙국제비행 2만6천명 이용...면세품 391억원 구매
상태바
10월까지 무착륙국제비행 2만6천명 이용...면세품 391억원 구매
  • 박주범
  • 승인 2021.11.18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항공ㆍ면세업계 위기극복을 위해 무착륙국제비행과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이용 입국 여행자의 신속통관을 지원해왔다.

11월부터 정부의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여행자 증가에 대비해 다른 부서에 지원근무 중인 인력을 여행자 통관부서로 복원하는 한편, 모바일 휴대품 신고를 활성화해 비대면 여행자 통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면세점 영수증에 과세 대상 여부가 표시되도록 시스템 개선을 완료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통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관세청이 무착륙 국제비행 이용자의 면세품 구매 허용 및 여행자 신속 통관을 지원한 결과, 작년 12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11개월 동안 총 252편, 2만6000여명이 이용했고, 약 391억원의 면세품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착 공항별로 인천 1만6331명(152편)이 가장 많았다. 5월부터 시작된 김포 5605명(53편), 김해 3545명(36편), 대구 528명(6편)에 이어 9월부터 시작된 제주 370명(4편) 등이 이용했다. 

품목별 면세점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화장품이 전체 매출액에서 25.4%를 차지한 97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방류가 66억원(17.3%), 향수가 49억원(12.8%), 별도면세 품목인 주류 24억원(6.4%) 및 담배 3억원(0.8%)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통해 면세한도 미화 600불을 초과하는 면세품을 구매해 관세 등을 납부한 사람은 1만1291명(약42.8%)이었다. 이중 1만1265명(99.8%)이 자진신고로 총 8억4500만원 상당의 자진신고 감면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과세 금액별 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핸드백(가방포함, 15.0%), 고가시계(8.8%), 화장품(6.7%), 향수(6.2%), 기타(59.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인천-사이판간 여행안전권역 활성화를 위해 여행자 신속 통관을 지원한 결과 10월까지 2517명이 이용했으며,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약 8400명이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무착륙국제비행과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여행자의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악용한 불법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테러ㆍ마약 우범자 및 과다반입자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