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1981년생의 최수연 글로벌 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내정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최 내정자는 2005년 네이버에 입사해 4년 동안 근무했다. 2012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법무법인 율촌에서 2019년까지 변호사로 활동을 하다 2019년 네이버에 다시 합류했다.
최 내정자는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차기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사업개발과 투자, 인수합병(M&A)을 맡고 있는 김남선 책임리더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1년 4개월 가량 남았지만, 조기 퇴진하게 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