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더 이상 논쟁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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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더 이상 논쟁 없었으면"
  • 김상록
  • 승인 2021.11.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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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당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여부를 두고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기로 했으니 더 이상 논쟁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이 나이에 누구처럼 몸값 흥정하는 사람은 아니다. 제가 평소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모두 힘 합쳐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데는 동의 하지만 지난 경선흥행으로 이미 제 역할은 다했다고 거듭 말씀 드린다"며 "청년의꿈에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국민의힘 경선 직후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지만 원팀 합류 등 그 이상의 역할은 거부하고 있다. 이후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을 개설해 지지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홍 의원은 전날 '청년의 꿈'에 올린 글을 통해 "정치 26년 동안 여섯번째 겪는 대선이지만 이번처럼 막장 드라마같은 대선은 처음 겪는다. 여야 주요후보와 가족들이 모두 범죄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국민 모두가 후보 선택에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마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대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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