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채용 면접 때 "애독서는?"...'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적절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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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채용 면접 때 "애독서는?"...'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적절한 질문
  • 이태문
  • 승인 2021.11.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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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의 채용 면접 때 "애독서는 무엇인지?"는 부적절한 질문으로 금지 사항이다.

요미우리(読売)신문에 따르면, 시가(滋賀)현 교육위원회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0년 애독서를 묻는 사례가 앞서 2019년보다 3배 가량 늘어났다고 한다.

시가현 교육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016~2019년도 부적절한 질문 건수는 30~40개로 신분과 관련된 것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역시 37건으로 보고됐지만, 애독서를 묻는 질문이 20건으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2019년 7건보다 3배 가량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책을 읽는 기회가 많아진 결과, 취미를 '독서'라고 답한 학생들이 증가한 것이 이유로 보인다.

고등학생의 취직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는 가운데 후생노동성은 기업측에 애독서 질문 등 금지 사항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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