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소재 중앙보훈병원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3개 병동에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입원환자와 병원 직원, 간병인 등에서 모두 발생했다.
한국보훈복지 의료공단에 따르면 13일 오전까지 총 3개 병동에서 58명의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해동 병동은 격리 조치 중이다.
공단 측은 병원 내 코로나 전담 병동으로 확진자들을 즉시 옮기고 역학조사에 나섰다.
공단 측 관계자는 "보훈병원은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주로 이용하는데다 현재 다른 병동의 입원 환자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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