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U+tv를 통해 디즈니+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월 2만4600원에 IPTV 서비스와 디즈니+를 즐길 수 있는 결합 요금제도 출시한다.
LG유플러스 정수헌 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확보한 혁신적인 IPTV 역량을 바탕으로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 콘텐츠 수급을 통해 IPTV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U+tv 핵심 고객층인 1인·2인 가구와 어린 자녀를 둔 키즈맘 가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디즈니+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공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디즈니+’요금제는 월 2만4600원(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 VAT 포함)에 U+tv와 디즈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된 ‘디즈니+ 프리미엄팩’도 출시했다. 월 9만 5000원 이상 5G 요금제 가입자 및 10만원대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디즈니+ 구독권을 매월 제공된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와 디즈니+를 결합해 뉴프리미엄디즈니+(월 2만2400원). 뉴베이직 디즈니+(월 2만1300원) 등 2종의 상품을 내놨다.
IPTV 고객 중 프라임 라이트(월 1만7600원) 이상 또는 인터넷 1G 이상 신규/재약정하는 고객과 올해 말까지 5G/LTE 전 요금제 신규/기변 고객에게는 디즈니+ 3개월 구독권을 증정한다.
또한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와 사운드바 블랙을 동시 가입하는 고객은 사운드바 블랙 임대료를 50% 할인된 월 2만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