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 사임…두 아들도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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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 사임…두 아들도 퇴진
  • 김상록
  • 승인 2021.11.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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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용만 트위터 캡처
사진=박용만 트위터 캡처

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이 사임한다.

두산그룹은 10일 "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이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직에서 사임한다"며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두산중공업 상무는 ‘전문 분야에 맞는 커리어를 위해 그룹 임원직에서 물러난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이후 그룹의 모든 직책에서 사임하겠다고 계속 얘기해 왔다. 매각 이후 경영 실무는 관여하지 않고 있었고 매각이 마무리됐으므로 자연스럽게 사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봉사, 소외계층 구호사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부사장, 박 상무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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