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논의는 아직" [코로나19,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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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논의는 아직" [코로나19, 5일]
  • 김상록
  • 승인 2021.11.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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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방역당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역패스 적용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브리핑에서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관련해서는 관계부처, 현장 의견이 있지만 아직 위험도가 높은 다중 이용시설의 방역패스 적용까지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12~17세 접종완료률이 아직 낮고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논의가 앞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일상 회복 과정으로 전환하면서 아동 청소년들의 감염 위험성이 이전보다 올라간 상황"이라며 "반에서 확진자가 나왔을때 미접종자는 2주간 격리하고 접종 완료자는 격리 면제하는 등 간접적인 피해까지 고려할 경우 접종 이익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며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방역패스는 유흥시설이나 목욕장업, 헬스장 등 감염 위험이 큰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사람만 출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앞서 정부는 애초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었던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비롯해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인 사유로 어쩔 수 없이 접종을 못 받은 사람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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