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사망한 고3 母 "부작용 정확한 정보 제공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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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사망한 고3 母 "부작용 정확한 정보 제공해달라"
  • 김상록
  • 승인 2021.11.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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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숨진 고3 학생의 어머니가 정부에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A 씨는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백신접종 후 사망한 고3 아들의 엄마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백신 2차 접종 75일만에 허망하게 아들을 떠나보낸 고3 엄마"라며 "아들을 떠나 보낸지 꼭 1주일이 되었다"고 했다.

A 씨는 백신 접종 후 잇몸에서 피가 난다는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 갔고, 급성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그는 "급박하게 CT촬영을 하고 혈액검사를 하고 온갖 장비를 아들의 몸에 부착하고 떨어지는 혈압을 잡으려 애쓰시는 
의료진분들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렀다. 이 상황에선 수술을 진행 할 수도 없고 수술을 감행하면 과다출혈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현재로는 해드릴 수 있는게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결국 A 씨의 아들은 응급실에 온 지 만 2일 만인 지난달 27일 오전 9시 35분쯤 사망했다.

A 씨는 "인과관계를 밝혀 보상을 받고 싶은 마음도 없다. 보상 몇푼에 저희 아들이 살아 돌아오나. 정말 단지 우리 아들이 좋아했던 친구들과 동생들이 같은 상황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른들은 백신접종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나 아직 10대 청소년 및 아이들들의 백신접종을 적극 권유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치사율이 낮고 완치 및 회복이 빠른 것으로 알고있다"며 "또한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 및 재확진이 된다는 이야기가 언론보도로도 명백히 나오고 있는데 굳이 접종을 의무적으로 권유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시기를 바란다. 더 이상 우리아들과 같은 원인도 모르는 억울함이 또래 친구들과 동생들에게서 일어나지 않기를 제발 바라고 또 바라고 소망할 뿐"이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 이상 우리아들이 두 번 상처 받지 않기를 바라며, 그 어떠한 것도 왜곡하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제 지인이 혼자 사는데 혹여 아침에 눈을 못뜰까바 무섭다고 혹시 연락이 안되면 한번쯤은 들여다봐달라며 아무에게 인사 못하고 떠날까 두렵다고. 허나 백신접종을 직업상 안할 수가 없었다며...백신으로 떠나신 분들의 모든 사인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밝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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