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질병통제예방센터,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승인 Children ages 5 to 11 can now get a Covid-19 vaccine in the US [글로벌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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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질병통제예방센터,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승인 Children ages 5 to 11 can now get a Covid-19 vaccine in the US [글로벌 포커스]
  • 민병권
  • 승인 2021.11.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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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지난 2일(현지시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미 전역에서백신 클리닉, 어린이 병원 및 소아과 진료소 등을 통해 화이자 백신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어린이용 백신 접종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가능해져 안도와 축하의 메세지를 전한다"며 "전국 약 2만여 곳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미 전역 6000여개 학교에는 이미 진료소 설치가 계획됐고 지역 보건 센터와 약국, 학교 등을 통해 백신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린이 백신 접종은 곧 2만여 곳에서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코로나 대응 제프 지엔츠는 "지난 금요일 FDA의 승인에 따라 팀은 5-11세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제조된 백신을 즉시 특수 용기에 포장하기 시작했으며 전국의 수천 개 예방 접종 장소에 수백만 회분을 배송하기 위해 24시간 근무체계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현재 미국에서는 5~11세 사이의 어린이 8300명이 코로나로 입원했으며 이 중 3분의 1이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며 "이 연령대의 어린이 중 최소 94명이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박사
앤서니 파우치 박사

이어 파우치 박사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똑같이 취약하다”며 "우리는 어린이의 발병률과 전파율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곧 승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The Essential of this Article◆

○Children ages 5 to 11 can now get a Covid-19 vaccine in the United States after the CDC director signed off on the recommendation late Tuesday.

○Vaccine clinics, children's hospitals and pediatricians' offices across the country have received shipments of Pfizer's one-third sized vaccine for children and are ready to put shots into arms immediately.

○President Biden says Covid-19 vaccines for children will be available at 20,000 locations

○It's "a day of relief" following Covid-19 vaccine authorization for kids ages 5 to 11, Biden says

○"Following the FDA's authorization last Friday, teams immediately began packing vaccines specifically formulated for kids ages 5-11 into specialized containers and they've been working 24/7 to ship millions of doses to thousands of vaccination sites across the country," White House Covid-19 response coordinator Jeff Zients said.

○Children and adults are equally vulnerable to coronavirus infection and We should not underestimate the incidence in children.

사진=CNN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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