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사생활 논란' 김선호 신규 광고 영상 공개 "그동안 성실하게 모델 활동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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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사생활 논란' 김선호 신규 광고 영상 공개 "그동안 성실하게 모델 활동해와"
  • 김상록
  • 승인 2021.11.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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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11번가 유튜브 채널 캡처

11번가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김선호의 신규 광고 영상을 1일 공개했다.

이날 11번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1 십일절 페스티벌 범지구적 쇼핑 대축제(feat. 김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선호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11번가의 쇼핑 이벤트 '십일절'을 소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해당 영상에 김선호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해당 광고는 지난 10월 초 사전 제작된 것으로 김선호 이슈가 불거지기 전 촬영했던 광고"라고 했다.

이어 "김선호 배우가 그동안 성실하게 11번가의 모델활동을 해왔고 지난 10월 20일 김선호의 공식 사과와 상대측도 받아들였기 때문에 11번가 모델로서 활동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해 7월 K배우의 아이를 가졌고, 낳고 싶었지만 K배우의 회유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서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대세로 떠오른 'K배우'라고 언급한 점에서 의혹의 당사자가 김선호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김선호는 지난달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폭로글을 올린 여성은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나의 과격한 글로 인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나도 마음이 좋지 않다"며 "사과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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