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네이버가 협업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오프라인 판로를 열어주는 ‘인생맛집’ 첫 상품이 출시된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지난 7월부터 ‘지역명물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네이버 푸드윈도에 입점한 전국 특색 맛집들의 참가 지원을 받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해 ‘인생맛집’ 브랜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첫 출시 상품은 오는 4일에 ‘지역명물챌린지’에 앞서 사전 기획한 ‘인생맛집 통나무집 닭갈비 밀키트(2인분, 냉장)’를 출시한다.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네이버 이마트몰 장보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통나무집 닭갈비는 1978년도에 춘천 소양강댐 인근 신북읍에 개업해 2대째 이어 오고 있는 지역 맛집이다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팀은 지역 맛집의 맛을 재현해 추가 재료 없이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3차의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6개 인생 맛집 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순대실록 본점의 순대국밥, 순대스테이크 ▲일산교자의 닭칼국수 ▲명륜쭈꾸미의 쭈꾸미볶음 ▲미가들깨수제비의 들깨수제비 ▲대추나무집의 돼지 짜글이찌개 6개 메뉴로 간편가정식과 밀키트로 빠르면 22년 1분기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마트 피코크 최현 담당은 “지역의 우수 상품에 피코크의 상품 개발 노하우가 더해져 지역 ‘인생맛집’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 할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이마트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