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기차 쏘나타·카니발·팰리세이드 대규모 리콜...좌회전 깜빡이→우회전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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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기차 쏘나타·카니발·팰리세이드 대규모 리콜...좌회전 깜빡이→우회전 점등
  • 민병권
  • 승인 2021.10.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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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 327,5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콜 대상 중 대부분은 현대, 기아의 쏘나타(18만9203대)와 카니발(12만869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리콜 대상 모델은 쏘나타 모델 중 LF쏘나타, LF쏘나타하이브리드, LF쏘나타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리콜 대상이다. 카니발은 카니발(YP) 모델이 리콜 대상이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7902대는 방향지시등 시스템 오률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안전과도 직결되는 치명적 오류다. 

또 현대의 팰리세이드(4366대)의 경우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이 쑥 들어가 제동이 되지 않는 일명 스펀지 현상 및 밀림 현상이 나타나 리콜에 들어간다. 대상 차량은 올해 3월9일에서 31일까지의 생산분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60 등 4개 차종 4357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대상에 포함했다. 

사진=각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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