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새 싱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가 28일 정오 발표된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원곡은 2002년 가수 이소라가 발표했던 곡이다. 이번에는 재즈 대중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웅산이 새롭게 편곡해 진한 가을의 감성을 불어넣었다.
한편 웅산은 제12회 대한민국대중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웅산은 현재 한국재즈협회 회장직까지 맡고 있다.
싱글 발매와 함께 웅산은 11월 7일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Autumn in Jazz(어텀 인 재즈)'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 웅산은 재즈뿐 아니라 클래식과 칸초네, 탱고와 라틴, 팝, 펑크, 블루스에서 국악까지 모든 장르를 선보이며 그녀만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최선용 지휘자가 함께하며 1세대 재즈 보컬리스트 김준을 비롯, 이정식(색소폰), 장재효(장구), 바리톤 이웅광이 출연한다.
사진 유니버설뮤직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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