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5~11세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27일 미국 화이자가 일본에서도 5~11세 접종의 승인 신청을 목표로 현재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신청이 접수되면 후생노동성은 신속하게 승인 여부를 심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 일본 정부의 결정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후생노동성은 화이자 백신에 대해 현재 12세 이상을 '임시접종' 대상으로 지정해 무료로 접종을 실시 중이지만, 11세 이하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아 대상외로 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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