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앞서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힌 가운데, 양상추가 없는 제품을 받아본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도날드 햄버거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햄버거 빵 사이에 패티만 들어간 모습이 디저트 '마카롱'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양상추 제공이 어렵다는게 그냥 안 온다는거였나", "얼마나 없겠어 하고 시켜봤는데 진짜 없다", "양상추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불고기 마카롱을 마주하니 당황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갑작스런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상추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또 "고객님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수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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