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58조3500억원 투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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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58조3500억원 투융자
  • 이태문
  • 승인 2021.10.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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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기후변동 대책과 관련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규모 투융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26~28일 사흘간 온라인 형식으로 열린 AIIB 연차 총회에서 기구변동 대책과 관련해 2019년부터 2030년까지 총 500억 달러( 58조3500억 원)을 투융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중국이 주도하는 AIIB가 이번달 말에 개최되는 국제연합(UN)의 기구변동 대책회의 'COP26'에 앞서 국제사회에 공헌한다는 이미지를 만들어 국제금융기구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AIIB는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2013년 10월 중국의 제안을 바탕으로 2014년 10월에 참여희망 21개국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다음 2016년 1월 중국 베이징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공식 출범했으며, 2019년 7월 기준 회원국 100개국을 돌파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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