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규 확진자는 1500명 안팎 보일 전망이다. 21일 밤까지 신규 확진자는 1370명 안팎 발생했다. 일주일 가까이 1000명~1500명 사이에서 발생해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진정세에 들어서지 않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집중이 여전하고 가을 단풍이 시작돼 위드 코로나를 앞둔 시기에 방역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추가 접종 효과가 95.6%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NHK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21일 화이자 백신추가 접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발병을 막는 유효성이 95.6%였다고 공개했다.
임상시험은 약 1만 명을 3차 추가 접종과 플라세보(가짜) 백신 접종 그룹으로 나눠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접종 후 7일 이후 코로나 감염증상이 나타난 예가 추가 접종에서는 5건, 플라세보 접종에서는 109건이 확인됐다.
한편 이웃나라 일본의 뚜렷한 감소세는 세계적인 의문점이다. 원인도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5일 연속 500명 이하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의 경우도 5일 연속 50명 이하 발생 중이다.
영국의 코로나19 재확산은 심각한 상태다. 21일 5만 명을 넘어섰으며, 9일 연속 하루 4만 명 이상 급증했다. 영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이 코로나19 감염 경험자나 백신 접종자 가운데 2·3차 감염 사례가 크게 늘면서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중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취약 집단인 고령층의 감염, 그리고 재감염도 일반화되고 있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의료관계자들은 복잡한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의 의무, 재택근무의 장려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영국 정부는 새로운 규제 도입 요청을 거부했다.
사지드 다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자료를 주의깊게 확인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새로운 규제 도입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를 수도 있다.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우려하면서 "아직 접종하지 않은 16세 이상 500만명은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고, 백신을 접종한 이들도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제공되면 맞아야 한다"며 백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1일 저녁과 22일 아침에도 각 시군구청의 재난 문자는 이어졌다.
#중대본
10.11~10.20 서울 관악구 신림로67길5 3층 '휴테라피'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영암군청
롯데슈퍼 영암삼호점(삼호읍 대불주거로 55-1)을 10. 21.(목) 11:35~12:00에 방문하신 분은 가까운 선변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강북구청
10.18.(월), 20.(수) 세종기원(도봉로67길40) 방문자는 강북보건소(평일9~20:30,주말9~17:30)검사바랍니다
#창원시청
10.11.(월)~10.21.(목) 문영일이비인후과의원(의창구 팔용로 428 드림피아, 방역완료) 방문자는 반드시 코로나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시청
10.14.(목)~10.17.(일) 쓰리팝PC카페(평내로29번길 49, 2층, 평내동) 방문자는 가까운 거주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으세요.
10.21.(목) 코로나19 확진자 39명 발생. 방역사항은 홈페이지, 블로그 참고바랍니다.
#전남도청
10.21.24시기준 확진 15명(목포1,여수1,순천1,나주1,광양2,고흥1,영암2,완도1,신안5) ※내국인5명, 외국인10명(선원3, 건설7)입니다
#광양시청
21. 10. 21.(목) 24시 기준 확진자 2명 발생(격리중1, 타지역 확진자 접촉 1) 가벼운 감기증상도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무료 검사받으세요
#군산시청
▲10/22(금) 08시 기준 전일 3명 확진자발생(656~658) ▲격리중2,조사중1 ▲발열,기침 등 의심증상 발현 시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신안군청
10.21. 24시 기준 확진자 5명(신안 45번~49번/공사현장 근로 외국인 5명) 발생 ▲미등록 외국인 여권으로 예방접종 예약가능▲유증상시 검사
#의정부시청
10월 21일 18시 기준 확진자 15명 발생,
#부천시청
10월 21일(목) 18:00기준 코로나19확진자 43명발생, 세부내용은 블로그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