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원스톱 가전관리 '홈케어 매니저' 확대..."전년比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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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원스톱 가전관리 '홈케어 매니저' 확대..."전년比 3배 증가"
  • 박주범
  • 승인 2021.10.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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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전 제품의 고장 여부를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하고, 사용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21년형 '홈케어 매니저'를 새로 선보였다.

홈케어 매니저는 제품 이상을 진단해 조치 방법을 알려주고, 소모품 교체 알림, 구매 링크 안내 등을 제공한다. 

냉장고의 경우 내·외부 온도 추세를 비교 감지해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알려주고, 식기세척기는 '급수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히터 점검이 필요합니다', '누수가 감지되었습니다'와 같은 진단 내용을 전해준다. 

세탁기의 경우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배수 부위가 얼 수 있습니다'와 같은 문구와 함께 '얼어 있는 배수 호스나 배수 필터를 부러지지 않게 분리한 뒤 50~60도의 따뜻한 물에서 녹이세요'와 같은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세계 홈케어 매니저 사용자 수는 올해 9월말 기준 140만명으로 1년 만에 3배나 증가했다. 국내 사용자 수는 61만명이다.

홈케어 매니저는 2019년 8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현재 미국ㆍ 캐나다ㆍ영국ㆍ독일ㆍ프랑스ㆍ호주ㆍ뉴질랜드 등 20개국에서 제공되고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전무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홈케어 매니저 활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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