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대한항공 IT시스템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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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대한항공 IT시스템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 성공
  • 박주범
  • 승인 2021.10.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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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을 AWS(아마존웹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로 100% 전환했다.

전사 IT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 것은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대한항공이 최초 사례다. 

신규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운 반면, 이미 구축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높은 난이도를 요구한다.  

LG CNS는 대한항공 전체 IT시스템을 물리적으로 분리된 2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중화했다. 한 곳의 클라우드에 장애가 발생해도 즉시 동일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국내에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도 대비해 해외에 재해복구 클라우드도 구축했다.  

특히 대한항공의 IT시스템의 상당 부분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무중단 서비스이기 때문에 LG CNS는 전체 IT시스템 전환 차수를 10여 차례로 구분하고, 성능 점검, 전환 시나리오 수립, 리허설 등으로 서비스 중단 없는 무중단 전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함에 따라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기능 등 클라우드가 보유한 기능을 바탕으로 항공 수요 예측, 여객 서비스, 예약·발권 시스템 편의성, 기상예측 정확도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 CNS 김태훈 상무는 “국내 MSP 사업 최강자로서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LG CNS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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