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토건세력 특혜폭탄 설계·수혜자 국민의힘 분명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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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토건세력 특혜폭탄 설계·수혜자 국민의힘 분명해져"
  • 김상록
  • 승인 2021.10.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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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해 "'토건세력 특혜폭탄 설계자, 수혜자'는 국민의힘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20일 경기도 국정감사를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측의 일방적인 주장, 허위사실에 기초한 무차별 의혹제기가 있었지만 ‘돈 받은 자가 범인’이고, 민간이 독식할 뻔한 개발이익 중 5503억원을 이재명이 시민의 몫으로 환수했다는 진실이 명확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히려 ‘토건세력 특혜폭탄 설계자’는 국민의힘 전신 정권과 관계자들임이 분명히 드러났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시의회가 공공개발을 막고 민간에 이익을 몰아주려 했다"며 "화천대유의 막대한 이익금이 고문료로, 말도 안 되는 퇴직금으로 돌아간 곳은 하나같이 국민의힘 관련 인사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행히 국민들께서도 국민의힘이 범죄자 도둑이고, 저의 의견이 타당하고 합리적이며, 이재명은 청렴했음을 인정해 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이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자가 범인이라면 국민의힘이 만든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바로 범인이자, 도둑이고, 공범"이라며 "당명이 바뀌었으니까, 과거 선배 의원들이 한 일이니까 나는 모른다고 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국민의힘이 과거에 공공환수를 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을 국민께 사과하는 게 도리"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또한 국민의힘 의원님들께 요청한다. 100% 공공환수를 못한 것이 문제라고 한목소리로 질타하신 만큼 부산 엘시티 문제도 낱낱이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의 반대가 있었지만 보다 더 완벽하고 완전하게 개발이익을 공공으로 환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관리 책임자로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서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는 전날 국정감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도정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금도 (사퇴 일정을) 심사숙고 중"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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