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만능? 日 야후 재팬, 악성댓글에 AI가 '댓글 非표시'로 자동대응
상태바
인공지능은 만능? 日 야후 재팬, 악성댓글에 AI가 '댓글 非표시'로 자동대응
  • 이태문
  • 승인 2021.10.20 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AI)의 역량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최대의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은 인터넷 뉴스 서비스의 댓글란에 비방과 중상모략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19일부터 악성 댓글이 집중해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비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판단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자동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야후 재팬은 악성 댓글에 대해 담당 직원의 감시와 함께 7년 전부터 인공지능(AI)으로 위반 댓글의 삭제 등으로 대응해 왔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중상 모략이 이어져 비표시 대책을 내세운 것이다.

각 기사마다 악성 댓글의 정도를 인공지능(AI)가 점수화해 합계가 일정 수준을 넘는 기사에 대해서는 댓글란을 자동적으로 비표시하는 방식이다.

야후 재팬은 "이번에 실시한 비표시 기능을 검증해 건전한 언론공간을 위해 전문가와 누리꾼의 의견을 모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