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 질환으로 지난 12일 입원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7일 퇴원했다.
일본 언론들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7일 오전 8시경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 메디컬센터에서 퇴원해 뉴욕 자택에서 항생제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린터 전 대통령의 주치의는 퇴원 후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열과 백혈구 수치는 정상화됐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올해 75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혈류까지 번진 요로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인 패혈성 쇼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