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11월 8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는 코로나 백신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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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11월 8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는 코로나 백신 접종해야"
  • 이태문
  • 승인 2021.10.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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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부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만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15일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미국의 새 입국 정책이 다음달 8일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발표는 캐나다와 멕시코의 육상 이동과 훼리의 해상 입국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항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탑승 전에 백신 접종 증명서와 3일 이내(72시간) 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백신은 FDA(미국 식품의약국)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것이면 된다. FDA가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계열 얀센 백신이며, 아스트라제네카는 WHO가 긴급사용을 승인했기 때문에 미국 입국시 인정된다.

한편,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어린이 등 구체적인 예외 대상에 대해서는 11월 8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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