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 설계사에 갤럭시 북 떠넘기기 의혹 부인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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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보험 설계사에 갤럭시 북 떠넘기기 의혹 부인 "사실과 달라"
  • 김상록
  • 승인 2021.10.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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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삼성화재가 보험 설계사들에게 단종된 갤럭시북 모델을 강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삼성화재는 14일 한국면세뉴스에 "갤럭시북12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판매했고, 2019년 3월 갤럭시북 보급시점에 정상적으로 생산, 판매되던 모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19년 3월 도입된 모바일시스템(삼성화재 전용 영업프로그램)은 2016년 4월 기획단계부터 여러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이고자 윈도우 기반으로 개발했으나 2019년 3월 오픈 시점까지도 갤럭시북 타 모델 출시가 안됐다"며 "그래서 당시 공개입찰에 참여한 통신사들이 모두 갤럭시북을 제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갤럭시북 구매비용을 설계사 수수료에서 차감하지 않았다. 별도 예산을 편성해 시상 형태로 현장보급했다"며 "단 세법상 설계사에게 지급된 물품은 소득처리가 필요해 수수료 명세에만 기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보도로 디지털 영업문화 정착을 위한 당사의 노력이 오해받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설계사 영업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13일 MBC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보험 설계사들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북 12 모델을 강매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MBC는 삼성화재가 2019년 보험설계사들이 쓰는 전용 영업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다른 태블릿에서는 작동이 불가능했고, 삼성전자 갤럭시 북 12에서만 작동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한 달 동안 목표 실적을 달성한 사람에게 시상품으로 갤럭시북을 줬으나, 보험설계사는 갤럭시북 12의 납품가를 뺀 금액만 성과 수수료로 받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설계사가 갤럭시북을 구매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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