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이어 英 임산부의 코로나 백신 접종 권장, 위독한 확진자의 20%가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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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이어 英 임산부의 코로나 백신 접종 권장, 위독한 확진자의 20%가 임산부
  • 이태문
  • 승인 2021.10.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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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임산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발표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영국의 국가보건서비스(NHS)는 11일 위독한 확진자의 20% 정도가 임산부였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로 영국 정부는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게 확인됐다"며 접종을 권장했다.

영국 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7~9월 폐기능의 심각한 손상으로 인공폐를 이용한 코로나 확진자 118명 가운데 20명이 임산부였으며, 이들 가운데 19명이 백신 미접종이고 남은 1명도 1차 접종만 마친 상태였다고 한다.

임산부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영국 정부는 당초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만 권장했지만, 지난 4월부터는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접종하는 방침으로 전환했다.

영국에서 10만명 이상의 임산부가 접종을 맞았으며, 태아와 유아에 영향이 나타났다는 보고는 없다고 한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지난 9월 29일 긴급 경보를 통해 코로나 백신은 유산이나 선천적 결함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생식 능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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