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접종 간격 4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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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접종 간격 4주로 단축
  • 김상록
  • 승인 2021.10.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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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이 기존 5~6주에서 4주로 단축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오는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의 접종간격을 1차 접종 4주 이후로 개별 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변경을 원하는 이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하면된다.

추진단은 "이번 조치는 현재 접종기관 내에 모더나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신속한 접종완료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2차 접종 예약일을 1차 접종 4주 후로 변경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과를 위해 1차 접종을 마치신 대상자는 2차 접종을 반드시 완료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2차 접종은 백신별 허가범위 내에서 누리소통망(카카오, 네이버)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백신으로도 가능하다.

백신 종류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후 4∼12주, 화이자 백신은 5∼6주, 모더나 백신은 4∼6주 이내에서 2차 접종 일자를 조정할 수 있다.

추진단은 "이번 조치를 통해 2차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완료하고, 델타변이 확산 등 방역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전국민 70% 접종완료 목표가 조금 더 빨리 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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