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임신부 백신 사전예약...접종은 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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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임신부 백신 사전예약...접종은 18일부터
  • 박주범
  • 승인 2021.10.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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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은 임신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18일부터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이 실시된다고 7일 밝혔다.

임신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임신부 정보(임신여부, 출산예정일)를 입력해 접종 전 의료진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이상반응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잔여백신 예약, 1차 접종 후 임신 등으로 임신부 정보를 입력하지 못한 경우에는 접종기관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당국은 접종 후 임신부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예방접종 3일, 7일, 3개월, 6개월 후 문자알림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일부 임신부에 대해서는 추적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예방접종 필요성과 이득이 더 높다고 판단해 접종을 권고했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받을 요청했다.

추진단은 "임신부 보호를 위해 본인뿐만 아니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꼭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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