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윤석열 한달 뒤 국민의힘 후보 될것…홍준표 지지율은 역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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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석열 한달 뒤 국민의힘 후보 될것…홍준표 지지율은 역선택"
  • 김상록
  • 승인 2021.10.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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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 전 교수는 7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최종 후보 선출은 11월 9일이다. 어떻게 돼 있을까"라는 물음에 "윤석열 후보는 아마 국민의힘의 후보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홍 후보가 열심히 추격을 한다 하더라도 홍 후보의 지지율에는 상당 부분 민주당 지지층들의 역선택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라며 "홍 후보를 지지하는 2030 세력들이 지금 새롭게 당원이 되었다고 한다 하더라도 커다란 대세를 뒤집기는 힘들지 않을까.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안다. 대선 경쟁력은 홍 후보보다는 윤 후보가 낫다라는 것을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진행자인 김현정 앵커가 "이거는 진 작가님의 추론이다. 개인 의견"이라고 하자 "내 개인 의견 묻자고 여기 부른거 아닌가"라며 웃었다.

한편, 진 전 교수와 함께 출연한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은 "이번 4강 컷오프가 되게 중요해지는데 국민의힘 지지자들만 따로 떼내서 결과를 놓고 보면, 황교안 후보가 상당히 높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이고 당원들로 하면 더 좁아진다"고 했다.

김 소장은 "정치적 욕구라는 게 분출을 해야 되는데 국민의힘 내에 보수적인 인사들의 욕구, 4월 15일 선거가 부정선거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이런 욕구가 분출될 수 있는 창구가 대선 후보 중에서는 황교안 후보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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