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감 마치고 지사 사퇴 전망...서울 상업용 부동산 1년간 43%↑...1인 세대 40% 넘어↑  [KDF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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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감 마치고 지사 사퇴 전망...서울 상업용 부동산 1년간 43%↑...1인 세대 40% 넘어↑  [KDF BIZ]
  • 박홍규
  • 승인 2021.10.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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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까지 마친 뒤 이달 말께 지사 자리를 내려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경기 국감 마치고 이달말 지사직 사퇴 전망 '예정대로' 

이 지사 캠프 총괄본부장 박주민 의원은 6일 일일 브리핑에서 "국감에 예정된 계획대로 임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감 전 경기지사 사퇴설에 선을 그었다. 이 지사는 앞서 "사퇴하는 것이 더 무책임한 일"이라는 뜻을 고수해 왔다. 이에 피감기관 책임자로서 18일 행안위와 20일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을 정상적으로 치를 예정이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정국 최대 이슈로 떠오른 것도 배경으로 거론된다. 야당의 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직접 방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감을 회피할 경우 야당으로부터 '검증이 두려워 도망친다'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어 이 지사는 국감 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상 이 지사는 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까지만 사퇴하면 된다. 그러나 기한을 채우면 약 50일 가까이 선거운동 등 정치활동에 제약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태다.

◐ 주민등록 ‘1인 세대’ 936만 세대 사상 첫 비중 40% 넘어 
주민등록 통계상 '1인 세대'가 936만7000여 세대에 달해 사상 처음 전체 세대의 40%를 돌파했다. 또 1인 세대 급증으로 전체 세대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또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웃돌며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인구가 자연 감소할 전망이다. 

6일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올해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1인 세대가 936만7439세대로 전체 세대의 40.1%를 차지했다고 밝혔. 1인 세대 수는 6월 말보다 1.36% 증가했다. 1인 세대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2인 세대(23.8%), 4인 세대 이상(19.0%), 3인 세대(17.1%) 순으로 나타났다. 1·2인 세대를 합한 비중은 63.9%에 달했다. 평균 세대 원수는 2.21명이었다. 또 4인 세대 이상 세대 비중은 2016년과 비교해 6%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울 상업용 부동산 가격 지난 1년간 43% 급등 
올해 들어서만 1억5000만 원 넘게 오른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이 이달 중 12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KB국민은행 발표 월간 주택 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 9978만 원이다. 4월 처음으로 11억 원을 돌파한 뒤 5개월 만에 9000만 원가량 올랐다. 10억4299만 원이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1억5000만 원 이상 뛰었다.  

서울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지난 1년간 43%나 급등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말 기준 1년간 서울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는 약 22조9400억 원으로, 2019년 연간 투자액 대비 28.9%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3·4분기에서 올해 2·4분기까지 1년간 세계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 상위 14개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이다. 

◐한화토탈·한화임팩트·한화에너지, 임원인사…"불확실성 대응" 
 
한화그룹이 6일 한화토탈, 한화임팩트, 한화에너지 3개사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한화토탈은 전재홍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3명 등 총 6명이 승진했다. 한화임팩트는 유문기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해 부사장 1명, 상무 3명 등 총 4명이, 한화에너지는 전무 3명, 상무 1명 등 총 4명이 승진했다. 

한화 3개사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 달성 전략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임원인사를 앞당겨 실시했다고 밝혔다.

□ 한화토탈 ◇ 부사장 ▲ 전재홍 ◇ 전무 ▲ 나상섭 ▲ 박지용 ◇ 상무 ▲ 유병서 ▲ 윤건웅 ▲ 최승필
□ 한화임팩트 ◇ 부사장 ▲ 유문기 ◇ 상무 ▲ 송용선 ▲ 예형래 ▲ 하석원
□ 한화에너지 ◇ 전무 ▲ 이종혁 ▲ 정서영 ▲ 정원영 ◇ 상무 ▲ 허영재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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